도공 전북, 희망사다리 참여자 5명 모집…장학금도 지원

학습봉사 참여한 대학생 대상…진로 상담·공사 문화 등 인턴십 기회도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학습을 돕고 있는 대학생들과 함께 '희망 사다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희망 사다리'는 학습 봉사에 참여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는 선발된 5명에는 각 1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지며, 진로 상담과 함께 공사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형편이 열악한 아동에게 봉사하는 등 사회공동체 의식을 높여온 대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북본부가 역점을 두고 기획한 사업 중 하나다.

학습 봉사에 참여했던 전북대학교 재(휴)학생에게 참여 자격이 주어진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오는 19일까지 학교 홈페이지(http://www.jbnu.ac.kr)에서 지원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heeyoung@ex.co.kr)로 제출하면 된다.

도공 전북본부 관계자는 "취약 계층 자녀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아울러 지역 대학생들이 사회에 봉사하며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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