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 희망의 빛 비추는 진리의 등대될 것” 하나님의 교회, 전남 목포서 새 성전 건립

양형모 기자 2024. 7. 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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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국내 5곳 완공, 호주서도 헌당식 열려 올해 설립 60주년을 맞아 국내외에서 '전 세계 희망챌린지'를 펼치고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전남 목포시에 성전을 새로 설립했다.

하나님의 교회 최병운 목사는 "어두운 밤바다에 등대가 빛을 비춰 길을 안내하듯, 아름다운 항구도시 목포에 세워진 새 성전에서도 희망의 빛을 비추며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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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산정 하나님의 교회. 사진제공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상반기 국내 5곳 완공, 호주서도 헌당식 열려 올해 설립 60주년을 맞아 국내외에서 ‘전 세계 희망챌린지’를 펼치고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전남 목포시에 성전을 새로 설립했다. 지난 10일, ‘목포산정 하나님의 교회’가 건축 ‘사용 승인’을 받고 내달 입주를 앞둔 만큼 목포에서 이어갈 따뜻한 희망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희망챌린지’는 ‘위기에 처한 지구촌에 희망을 전하자’는 취지로 하나님의 교회가 전개하는 범세계적 사회공헌활동이다.

하나님의 교회 최병운 목사는 “어두운 밤바다에 등대가 빛을 비춰 길을 안내하듯, 아름다운 항구도시 목포에 세워진 새 성전에서도 희망의 빛을 비추며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목포 원도심인 산정동에 자리한 새 성전은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연면적 3922.83㎡, 대지면적 1921.50㎡ 규모다. 서양식 궁전을 연상시키는 고풍스러운 외관이 인상적이다. 목포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다수의 버스노선이 지나는 데다 목포역과 서해안고속도로도 가까워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주요 관공서와 교육‧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주거밀집 지역이라 이웃 주민들과 소통도 활발할 전망이다.

목포 노을공원 일대에서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과 가족, 지인 등 310여 명이 ‘전 세계 희망챌린지’ 일환으로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 캠페인을펼쳤다. 사진제공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하나님의 교회는 그동안에도 지역사회에서 환경정화, 헌혈, 이웃돕기, 문화나눔 등 다방면의 활동을 펼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 왔다. 앞서 26일에도 목포 노을공원에서 희망챌린지 일환으로 ‘환경의 날(6월 5일)’ 기념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플라스틱발자국’은 인류가 사용하고 폐기한 플라스틱 총량을 의미한다. 전남 각지와 광주에서 온 310여 명의 봉사자들이 2톤 가까운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처럼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실천으로 전남도지사‧광주광역시장‧목포시장 표창장 등을 수상했다.

이 같은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기반한 진정성 있는 봉사는 국내를 넘어 세계 각국에서도 한결같다. 교회가 있는 175개국 7500여 지역에서 370만 신자가 긴급구호, 환경보호, 교육지원, 문화소통 등 다방면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며 2만8000회에 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 공로로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과 미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페루 국회의장상 등 4600여 건의 상을 받았다.

하나님의 교회를 찾는 발걸음이 줄을 이으며 전국에서 새 성전 건립이 한창이다. 국내에만 올해 상반기 충남 아산시와 예산군, 충북 청주시, 부산 강서구, 강원 원주시 등 5곳에 새 성전이 세워졌으며, 충남 계룡시에서도 새 성전 완공이 예정되어 있어 이 같은 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연초 경상권 4곳에서 개최한 헌당기념예배를 시작으로 전국 30여 지역에서 헌당식이 예정되어 있다.

지난 5월 말 개최된 ‘호주 시드니 하나님의 교회’ 헌당기념예배 참석자들이 환한 모습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하나님의 교회의 지속적인 성장세는 해외에서도 뚜렷하다. 지난해에는 페루, 멕시코, 브라질 등 지구 반대편 중남미 5개 교회에서, 올해 5월 말에는 남반구의 호주 시드니와 애들레이드 2곳에서 헌당식이 열렸다. 교회가 세워지는 지구촌 곳곳마다 따뜻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안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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