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구의 날' KB금융, 저출생 시대 경고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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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세계 인구의 날(7월 11일)'을 맞아 '저출생 시대의 경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 등 각계각층의 노력을 영상에 담았다.
이번 영상은 KB금융이 추진하고 있는 'Korea Better(코리아 베터)' 캠페인의 하나로 제작됐다.
KB금융은 'Korea Better' 캠페인 시리즈 영상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를 전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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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세계 인구의 날(7월 11일)'을 맞아 '저출생 시대의 경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 등 각계각층의 노력을 영상에 담았다.
세계 인구의 날은 인구수, 인구 분포, 고령화 등 다양한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환기하는 것을 목표로 1989년 UN개발계획이 제정한 기념일이다. 1987년 7월11일 전 세계 인구가 50억명이 돌파한 것을 기념하는 것에서 유래했다.
이번 영상은 KB금융이 추진하고 있는 'Korea Better(코리아 베터)' 캠페인의 하나로 제작됐다. KB금융은 'Korea Better' 캠페인 시리즈 영상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를 전파 중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기획에 참여했고, 2007년 KB국민은행 광고 모델을 시작으로 오랜 기간 KB금융과 함께한 김연아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영상은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이 1983년 인구 유지의 마지노선인 2.1을 하회한 이후 2023년 0.72로 세계 최하위를 기록했음을 전한다. 저출생 현상은 노동 인구의 부족을 불러오고, 고령화 사회로 이어져 사회보장비용이 커지는 등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이 무너질 수 있음을 경고한다. 또 저출생 극복을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을 소개한다.
KB금융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업무 협약을 통해 '초등돌봄교실과 국공립 병설유치원에 2265개의 교실'을 신·증설했다. 2027년까지 29개의 거점형 늘봄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내레이션을 맡은 김연아는 "5년 전 초등돌봄교실을 소재로 한 KB금융 광고를 찍으며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뛰어놀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랐던 기억이 난다"며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이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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