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IM 공백 드디어 메웠다'...나폴리, '레알 유스 출신' 센터백 라파 마린 영입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SSC 나폴리가 레알 마드리드 출신 라파 마린을 영입했다.
나폴리는 10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폴리는 라파 마린을 공식적으로 영입했다. 나폴리는 레알로부터 마린을 영입했다고 알린다. 마린이 우리 팀 일원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발표했다.
마린은 스페인 국적의 수비수다. 마린의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신장이 191cm로 공중볼 경합에서 우위를 선점한다. 수준급의 빌드업 능력도 갖추고 있다. 수비적인 능력을 보완한다면 더 좋은 센터백이 될 재목을 가졌다.
마린은 레알 유스 출신이다. 마린은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알콜레아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센트로히스코와 세비야를 거쳐 2016년 레알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2021-22시즌부터 레알 리저브 클럽인 카스티야에서 주전으로 뛰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마린은 레알과 2026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레알과 재계약을 체결한 마린은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로 임대를 떠났다. 마린은 알라베스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받으며 1군 경험을 쌓았다.
올 시즌 마린은 라리가 33경기에 출전했다. 마린은 알라베스가 라리가 10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시즌 종료 후 마린은 레알로 복귀했지만 나폴리가 그를 원했다. 레알은 추후에 마린의 복귀를 염두에 두고 바이백 조항을 삽입했다.
올 시즌 나폴리는 암울한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 33년 만에 '스쿠테토'를 들어올린 나폴리는 세리에 A에서 10위에 머물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바르셀로나에 패배하며 16강에서 탈락했다.
결국 다음 시즌 나폴리는 대대적인 변화를 준비 중이다. 우선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했다. 유벤투스, 첼시, 인터 밀란에서 성공적인 감독 커리어를 쌓은 안토니오 콘테를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수비 라인에 마린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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