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소방차 제때 도착 58% 불과…상수도·대중교통도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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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방이 목표시간 내 현장에 도착한 비율은 58.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수도 보급률, 대중교통 횟수 등 기본적인 정주여건도 여전히 정부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농어촌 서비스 기준 2023년 달성 정도'에 따르면 상수도 보급률은 82.8%, 화재 발생 후 소방의 목표시간 내 현장 도착 비율은 58.4%로 정부 목표치(85%, 70%)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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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어촌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방이 목표시간 내 현장에 도착한 비율은 58.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수도 보급률, 대중교통 횟수 등 기본적인 정주여건도 여전히 정부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농어촌 서비스 기준 2023년 달성 정도'에 따르면 상수도 보급률은 82.8%, 화재 발생 후 소방의 목표시간 내 현장 도착 비율은 58.4%로 정부 목표치(85%, 70%)를 밑돌았다.
농어촌 서비스 기준은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과 농어촌 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필요한 공공서비스 항목과 그 항목별 최소한의 국가 목표 수준을 설정·관리하는 제도다.
이번 조사에서 대중교통과 경찰 순찰, 생활폐기물 관련 정주여건도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루 3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 농어촌 비율은 89.2%로 목표치 100%에 크게 못 미쳤다. 경찰의 탄력순찰 실시율은 98.2%로 목표(100%)를 소폭 하회했다.
특히 생활폐기물은 100% 보급이 목표치였는데 생활·영농폐기물집하장 보유율은 80.7%, 생활폐기물처리장 보유율은 26.7%에 불과했다.
주택석면 소재 슬레이트 주택 수 감소율은 38.4%, 하수도 보급률은 76.6%, 도시가스 보급률 72.7%로 목표(23%, 76%, 68%)보다 높았다.
보건의료·복지, 교육·문화 등 분야는 목표치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진료주요 4대 진료과목에 대한 차량을 이용한 평균 접근 시간이 22.7분으로 목표치(30분~1시간)를 달성했다. 119구급대 현장 도착 평균 소요 시간은 12.1분, 영유아 보육·교육어린이집·유치원에 대한 평균 접근 시간은 9.1분으로 각각 조사됐다.
초·중등교육, 평생교육, 문화, 도서관, 체육시설 등 5개 항목 모두 목표치를 달성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대한 평균 접근 시간은 7.3분, 도서관 접근 시간은 9.7분, 체육시설은 15.8분을 각각 기록했다.
평생교육시설 운영률은 85.6%로 목표치(70%)를 상회했다.
창업·취업 컨설팅 교육 항목의 경우, 농어촌 시·군 중 연 1회 이상 취업·창업 관련 컨설팅 또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시·군 비율이 87.1%로 목표치(86%)를 달성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매년 농어촌서비스기준 달성 정도 점검을 통해 농어촌 지역 삶의 질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농어촌서비스기준을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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