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이사장,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에 밸류업 참여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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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에 속한 상장사들에게 기업 가치 제고 프로그램 참여를 요청했다.
정 이사장은 11일 '기업 밸류업을 위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간담회'에서 "기업 가치 제고는 주주환원 뿐만 아니라 성장을 위한 투자 등 기업 상황에 맞는 계획을 수립·이행하고 주주와 적극 소통하는 것"이라며 "코스닥 시장에도 밸류업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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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에 속한 상장사들에게 기업 가치 제고 프로그램 참여를 요청했다. 현재 밸류업을 예고하거나 공시한 코스닥 상장사는 전체 9개사 중 3개사 뿐이다.
정 이사장은 11일 ‘기업 밸류업을 위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간담회’에서 “기업 가치 제고는 주주환원 뿐만 아니라 성장을 위한 투자 등 기업 상황에 맞는 계획을 수립·이행하고 주주와 적극 소통하는 것”이라며 “코스닥 시장에도 밸류업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했다.
간담회에는 재무실적과 기술력 등이 인정되고 기업지배구조가 우수한 휴젤(14502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서울반도체(046890) 등 10개사가 참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다양한 공시 사례가 축적되면 내부 의사결정이나 계획 마련에 참고가 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군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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