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글로벌 10사 “밸류업 필요성 공감… 공시 쌓이면 내부 의사결정에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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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상장사들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다양한 공시사례가 축적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11일 한국거래소는 이날 이사장 주재로 '기업 밸류업을 위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10사의 재무담당 임원 등을 대상으로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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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상장사들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다양한 공시사례가 축적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11일 한국거래소는 이날 이사장 주재로 ‘기업 밸류업을 위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시행 이후 유가증권시장 대형·금융·중견기업에 이은 코스닥시장 상장기업 간담회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는 한국거래소가 2022년 11월 코스닥 상장사 중 재무실적 및 기술력 등이 인정되고 기업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 51개를 선정해 출범한 제도다. 현재는 49곳이 포함돼 있다.
이날 간담회는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10사의 재무담당 임원 등을 대상으로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골프존 ▲더블유씨피 ▲서울반도체 ▲스튜디오드래곤 ▲심텍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컴투스 ▲휴젤 ▲HPSP ▲JYP Ent. 등이 참여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기업가치 제고는 주주환원뿐만 아니라 성장을 위한 투자 등 기업 상황에 맞는 계획을 수립·이행하고 주주와 적극 소통하는 것”이라며 코스닥시장에도 밸류업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밸류업의 필요성을 인식한다”며 “다양한 공시사례가 축적되면 내부 의사결정이나 계획 마련에 참고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향후에도 다양한 기업군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달 초 개시한 중소 상장기업 대상 밸류업 컨설팅과 공시 교육에도 상장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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