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육상경기장·야구장 등 공공체육시설 조성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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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올 하반기 월드컵경기장 주변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등 공공체육시설 조성사업과 생활체육시설 정비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특히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 복합스포츠타운 부지에서는 철거 중인 전주종합경기장을 대체할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시설 조성공사가 본격화한다.
육상경기장과 실내체육관 등의 사업 면적은 88만2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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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올 하반기 월드컵경기장 주변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등 공공체육시설 조성사업과 생활체육시설 정비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특히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 복합스포츠타운 부지에서는 철거 중인 전주종합경기장을 대체할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시설 조성공사가 본격화한다.
육상경기장과 실내체육관 등의 사업 면적은 88만2천㎡이다.
시는 총사업비 1조3천772억원 중 절반 이상을 민간 자본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우선 주 시공사가 사업을 포기해 지지부진했던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건립공사는 최근 새 도급사가 선정돼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또 전주 남부권 생활체육 거점인 완산체련공원 축구장 3곳과 고덕축구장 등 4곳의 인조잔디를 오는 8월까지 전면 교체한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의 야간조명은 올 연말까지 LED로 교체된다.
내년에는 혁신도시와 우아동에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마전골프장에는 오는 8월까지 열린 쉼터를 각각 조성한다.
노은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들의 건강권 보장과 활기찬 일상 충전을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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