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美 반도체주 상승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나란히 52주 신고가

이라진 2024. 7. 11. 1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대장주들이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장 초반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또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23만9000원) 대비 3.77%(9000원) 오른 2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강세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TSMC의 호실적의 영향으로 반도체주가 상승세를 띤 영향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SMC 호실적 영향

11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나란히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대장주들이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장 초반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7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8만7800원) 대비 0.34%(300원) 상승한 8만81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8만8800원까지 뛰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또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23만9000원) 대비 3.77%(9000원) 오른 2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장 초반 24만85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강세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TSMC의 호실적의 영향으로 반도체주가 상승세를 띤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131.38달러) 대비 2.69%(3.53달러) 오른 134.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AMD(3.87%), 마이크론(4.00%)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42% 급등했다.

이날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 대만 TSMC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1조2661억5400만대만달러(약 53조7736억원)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8% 늘었다고 발표했다. 6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2078억7000만대만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이날 로이터통신은 자체 분석 결과 TSMC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6735억1000만대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는 로이터가 시장분석업체 LESG와 함께 애널리스트 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예상치 6542억7000만대만달러를 상회했다고 보도했다.

raji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