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모두 0-1에서… 잉글랜드, 유로 2024 토너먼트서 역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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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가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토너먼트에서 연이은 역전 드라마를 써내려 가고 있다.
잉글랜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스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준결승 네덜란드과의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슬로바키아와의 16강전에서 전반 25분만에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막판까지 끌려가다 추가 시간 주드 벨링엄의 천금같은 동점골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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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스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준결승 네덜란드과의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전반 7분 네덜란드의 사비 시몬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18분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동점골과 후반 45분 올리 왓킨스의 역전골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앞선 16강전과 8강전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항상 마지막에 웃은 쪽은 잉글랜드였다.
잉글랜드는 슬로바키아와의 16강전에서 전반 25분만에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막판까지 끌려가다 추가 시간 주드 벨링엄의 천금같은 동점골이 터졌다.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고 전반 케인의 결승골로 2-1로 승리했다.
스위스와 맞붙은 8강전에서도 0-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30분 선제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지만 5분 후 부카요 사카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양팀은 연장 전후반을 무득점,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잉글랜드가 5-3으로 승부를 마무리 했다.
잉글랜드의 역전 드라마가 스페인과의 결승에서도 재현될 지 주목된다.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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