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레스 존 제로 "오픈런 온데간데 없는 썰렁한 행사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작 '젠레스 존 제로' 오프라인 행사장은 호요버스 게임답지 않게 썰렁했다.
호요버스는 11일 젠레스 존 제로 론칭 기념 오프라인 행사 '리두 도시 관광 가이드'를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개최했다.
그러나 젠레스 존 제로 행사장은 7~8명 남짓한 로프꾼밖에 보이지 않았다.
가장 먼저 도착했다는 로프꾼은 "새벽 6시에 도착했는데 아무도 없었다. 원래 호요버스 게임은 오픈런 달리는 분들이 많은데, 젠레스 존 제로는 이상할 정도로 사람이 없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작 '젠레스 존 제로' 오프라인 행사장은 호요버스 게임답지 않게 썰렁했다.
호요버스는 11일 젠레스 존 제로 론칭 기념 오프라인 행사 '리두 도시 관광 가이드'를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는 실내 체험존 외에는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다.
오픈 시각은 오전 11시로, 기자는 오전 9시 30분에 도착했다. 호요버스 게임 행사는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더라도 일찌감치 도착해 체험을 즐기고 굿즈를 손에 넣기 위해 오픈런을 달리는 유저들이 많은 편이다. 기자 역시 너무 늦은 게 아닌가 걱정 중이었다.
그러나 젠레스 존 제로 행사장은 7~8명 남짓한 로프꾼밖에 보이지 않았다. 제대로 된 안내도 없어, 천막이 펼쳐진 곳 근처 계단에 아무렇게나 흩어져 앉아 있었다. 원신이나 붕괴 스타레일 행사와는 천양지차인 풍경이었다.
기자가 여기서 대기하는 것이 맞느냐고 다른 로프꾼에게 묻자 "저도 안내가 없어 잘 모르겠는데 맞는 것 같아요"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가장 먼저 도착했다는 로프꾼은 "새벽 6시에 도착했는데 아무도 없었다. 원래 호요버스 게임은 오픈런 달리는 분들이 많은데, 젠레스 존 제로는 이상할 정도로 사람이 없다"라고 전했다.
오픈 45분 전인 10시 15분이 되자 스태프가 그제야 대기 줄을 세우고 제대로 안내하기 시작했다. 입장 30분 전, 실내 체험존을 이용하기 위해 예약한 사람들 20여명 정도가 느즈막히 행사장 근처에서 입장을 대기했다.
사전 예약이 필요한 실내 이벤트 존은 어쩔 수 없다지만, 무료로 이용 가능한 야외 행사존 역시 이용자가 거의 없었다. 지난 6일 오후 1시 예약 시작과 함께 당일 공지 사항을 올려, 많은 로프꾼들이 이 행사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 것도 원인 중 하나로 추측된다.
한편, 호요버스 젠레스 존 제로는 4일 정식 론칭한 어반 판타지 액션 RPG다. 론칭 2일 만에 글로벌 5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지만, 호불호 갈리는 게임성과 여전한 과금 모델, 부족한 최적화로 복합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suminh@gametoc.co.kr
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