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원희룡, 노상방뇨하듯 뿌리고 도망… 구태정치"

유혜인 기자 2024. 7. 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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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후보는 11일 원희룡 후보가 자신에 대해 총선 비례대표 '사천'(私薦) 의혹 등을 제기한 것과 관련 "노상방뇨하듯 오물을 뿌리고 도망가는 거짓 마타도어(흑색선전), 구태정치를 제가 당원동지들과 함께 변화시키겠다"고 했다.

한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원 후보의 계속된 거짓 마타도어들에 답하는데, 그런 사실 전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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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후보는 11일 원희룡 후보가 자신에 대해 총선 비례대표 '사천'(私薦) 의혹 등을 제기한 것과 관련 "노상방뇨하듯 오물을 뿌리고 도망가는 거짓 마타도어(흑색선전), 구태정치를 제가 당원동지들과 함께 변화시키겠다"고 했다.

한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원 후보의 계속된 거짓 마타도어들에 답하는데, 그런 사실 전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후보는 "원 후보는 거짓 마타도어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원 후보는 제 가족이 공천에 개입했다는 거짓 마타도어를 한 뒤, 지난 TV조선 토론에서 당 선관위 핑계를 대며 '앞으로 더 안 하겠다'면서 반성도 사과도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 후보의 구태정치로 우리 국민의힘이 싸잡아 비난받는 것이 안타깝고 이를 보시는 당원들과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적었다.

앞서 원 후보는 자신의 SNS에 "후보에 대한 검증은 유권자인 당원의 올바른 선택을 위한 출마자 모두의 의무"라면서 "비대위원장으로서 공천을 좌지우지하고 총선을 총괄한 한동훈 후보는 '네거티브'라며 검증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천 의혹, 사설 여론조성팀(댓글팀) 의혹, 김경율 금감원장 추천 의혹 중 하나라도 사실이 있다면 사퇴하시겠냐"고 한 후보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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