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전반 끝나고 유니폼 교환…팬들 "부끄러운 일"

황진현 인턴 기자 2024. 7. 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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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전반 종료 후 스페인 선수와 유니폼을 교환해 논란이 됐다.

음바페가 전반이 끝나고 스페인 선수와 유니폼을 바꾼 것이다.

하지만 음바페는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도중 상대 선수와 유니폼을 교환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팬들은 음바페가 전반 종료 후 스페인 선수와 유니폼을 교환한 것을 '부끄러운 일'"이라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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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킬리안 음바페가 전반 종료 후 스페인 선수와 유니폼을 교환해 논란이 됐다(사진= 트리뷰나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킬리안 음바페가 전반 종료 후 스페인 선수와 유니폼을 교환해 논란이 됐다.

프랑스는 10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에 위치한 푸스발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4강에서 스페인에 1-2로 패배했다.

전반 9분 음바페의 크로스를 받은 랑달 콜로 무아니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런데 21분 라민 야말의 환상적인 왼발 슈팅과 다니 올모가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뜨리며 프랑스가 패배했다.

경기 후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음바페의 행동이 논란이 됐다.

음바페가 전반이 끝나고 스페인 선수와 유니폼을 바꾼 것이다. 일반적으로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뒤 유니폼을 교환한다.

하지만 음바페는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도중 상대 선수와 유니폼을 교환했다. 심지어 프랑스가 스페인에 2대 1로 지고 있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팬들은 음바페가 전반 종료 후 스페인 선수와 유니폼을 교환한 것을 '부끄러운 일'"이라며 비난했다.

이어 "음바페가 스페인 유니폼을 들고 터널에 들어가는 모습이 공개됐고 팬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디디에 데샹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말하진 않겠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의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음바페는 평소처럼 잘하지 못했다. 변명하고 싶지 않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것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고 최대한 효율적으로 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hyunh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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