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쌀밥맛·밤맛' 단백질 음료 3개월만에 100만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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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의 식물성 단백질 음료 '얼티브 프로틴 쌀밥맛·밤맛'이 지난 4월 출시 후 3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얼티브 프로틴 쌀밥맛·밤맛은 햇반·맛밤과 CJ제일제당의 사내벤처가 단백질 음료를 새롭게 재해석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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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의 식물성 단백질 음료 '얼티브 프로틴 쌀밥맛·밤맛'이 지난 4월 출시 후 3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이 기간 동안 매출액은 약 30억원이다. 통상 가공식품 신제품이 월 평균 매출 10억원을 달성하면 히트상품으로 불린다.
얼티브 프로틴 쌀밥맛·밤맛은 햇반·맛밤과 CJ제일제당의 사내벤처가 단백질 음료를 새롭게 재해석한 제품이다. 쌀 분말과 밤 페이스트 등을 활용해 색다른 맛을 구현했다. 음료에도 햇반과 맛밤 고유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인기 요인으론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구현한 맛과 대중적으로 인기 높은 브랜드와의 협업이 주효했다고 분석된다.
CJ제일제당은 고소한 쌀과 달콤한 밤 맛으로 단백질 음료 특유의 텁텁하고 쓴 맛을 최소화했다. 또한 단백질 음료에서 찾기 힘든 색다른 콜라보 제품이란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온라인에서 "맛있는 밤맛에 단백질 함량이 많아서 좋다", "친숙한 맛으로 프로틴 특유의 쓴 맛 없이 먹을수 있다" 등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윤재권 CJ제일제당 얼티브 팀장은 "익숙한 맛으로 단백질 음료가 생소한 소비자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맞는 맛있는 식물성 음료들과 디저트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6월 처음 런칭한 '얼티브'는 CJ제일제당 식품 사내벤처 '이노백(inno100)' 프로그램을 통해 MZ세대 직원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진 식물성 음료 브랜드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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