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부실 대출 의혹 새마을금고 3곳 압수수색
이승규 기자 2024. 7. 11. 10:50
11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부실 대출 의혹이 제기된 지역 새마을금고 3곳을 압수수색해 대출 서류 등을 확보했다. 지난 5월 내부 감사에서 부실 대출 정황이 포착된 임직원들을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하면서 경찰이 수사를 이어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임직원들 외에 대출 신청 문서에 허위 사실을 기재하는 등 서류를 조작한 대출 신청자들 또한 사문서 위·변조 및 사기 등 혐의로 고발했다. 이 대출 신청자들이 담보물로 제주도 지역에 위치한 건물 등을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확보한 서류 등을 토대로 대출 과정의 적법성을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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