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떨어지니 일사천리네' 레알 마드리드, 음바페와 공식 서명 예정... '입단식은 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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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킬라안 음바페(25)의 입단식과 함께 공식 서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레알)는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은 다음 주 화요일인 7월 16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입단식을 치를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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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킬라안 음바페(25)의 입단식과 함께 공식 서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레알)는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은 다음 주 화요일인 7월 16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입단식을 치를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앞서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즈는 시우다드 레알 마드리드에서 음바페를 만나 향후 5시즌 동안 함께하길 약속하는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다. 음바페는 발표 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프레스룸에서 미디어와 만난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음바페의 유로 2024를 향한 야심은 처참하게 무너졌다. 프랑스는 10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푸스발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4강전에서 스페인에 1-2로 패했다.
이날 음바페는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며 침묵했다. 문제는 그의 부진이 단순히 스페인전에 국한되지 않았다는 점에 있다.
음바페는 프랑스가 조별리그 3경기, 토너먼트 3경기를 치르는 과정에서 필드골을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오스트리아전 '코뼈 골절' 부상이 있었긴 하나 아쉬운 활약임엔 틀림없다.
그럼에도 음바페는 다음 목표를 위해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그는 곧바로 자신의 새로운 소속팀이 된 레알에 합류해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받았던 등번호도 정해졌다. 그는 자신의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데뷔 시즌 착용했던 9번 유니폼을 입는다.
한편, 음바페의 입단식은 성대하게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레알은 지난 2009년 있었던 호날두의 입단식 이후 최대 규모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라커룸 출구부터 무대까지 긴 캣워크가 설치된다. 가장자리에는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음바페가 캣워크를 걷기 시작하면 음악이 재생될 것이고 8만 명에 달하는 팬들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MADRIDXTRA, 파브리지오 로마노 소셜 미디어 계정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의 입단식과 공식 서명 일정을 발표
-음바페의 입단식은 세계 최고 규모일 것을 예상됨
-음바페는 유로 2024에서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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