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캐릭터 페어'…올해는 무료입니다

이예슬 기자 2024. 7. 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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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IP 라이선싱의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20여년 넘게 국민에게 사랑받아온 캐릭터 페어를 무료화한 만큼 보다 많은 참관객이 우리 콘텐츠 IP의 파워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산업을 넘나드는 글로벌 슈퍼IP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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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타요·콩순이…국내 대표 캐릭터 참여
[서울=뉴시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 포스터. (이미지=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콘텐츠 IP 라이선싱의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11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콘진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가 오는 7월18~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잇-다: 콘텐츠 IP'를 주제로 다양한 장르와 산업을 넘나드는 콘텐츠 IP의 연결성과 확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190개 콘텐츠 IP 기업이 참가해 전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모두 724개 부스로 규모를 확대했다.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입장료를 전면 무료화했다. 공동 홍보대사로 위촉된 키즈 크리에이터 '차노을'의 퍼포먼스와 걸그룹 '트리플에스'의 팬미팅도 마련됐다.

전시에는 ▲'헬로카봇'의 초이락컨텐츠 컴퍼니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의 아이코닉스 ▲'콩순이', '시크릿쥬쥬'의 영실업 등 국내 대표 캐릭터 기업이 참여한다. ▲신한은행 '신한프렌즈' ▲LG유플러스 '무너크루' ▲현대백화점 '흰디' 등 콘텐츠 IP 비즈니스를 활발하게 추진 중인 연관산업 기업도 참가한다.

산업 동향을 살펴보고 기업의 미래 전략 방향성도 제안하는 라이선싱 콘퍼런스도 열린다. 올해 주제는 '다채로운 라이선싱 비즈니스 연결과 확장, 콘텐츠 IP 로그인'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마이데몬 ▲넷플릭스 '아바타: 아앙의 전설' 등과 관련한 발제와 토론이 예정돼 있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20여년 넘게 국민에게 사랑받아온 캐릭터 페어를 무료화한 만큼 보다 많은 참관객이 우리 콘텐츠 IP의 파워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산업을 넘나드는 글로벌 슈퍼IP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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