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북·충북교육청,국제바칼로레아기구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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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12일 오전 경상북도 구미시 호텔금오산에서 경북교육청, 충북교육청, 국제바칼로레아기구(IBO)와 'IB 프로그램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협력 각서(MOC)'를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 각서 체결은 IB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조성하고, 교육 현장의 수업·평가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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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12일 오전 경상북도 구미시 호텔금오산에서 경북교육청, 충북교육청, 국제바칼로레아기구(IBO)와 'IB 프로그램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협력 각서(MOC)'를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 각서 체결은 IB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조성하고, 교육 현장의 수업·평가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 160여 국가에서 운영 중인 'IB 프로그램'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국제바칼로레아기구(IBO)에서 개발한 국제 공인 교육과정이다. 질문 기반 학습, 협력적 탐구 수행, 서·논술형 평가를 통해 학생의 생각을 끌어내는 교육을 목표로 한다.
이날 체결식에는 부산교육청을 비롯한 경북교육청, 충북교육청 IB 교육 관계자와 하이프 배나얀(Haif bannayan) IBO 글로벌 사업개발 이사 등 IBO 관계자가 참석한다.
각서 체결을 통해 3개 교육청과 IBO는 학생들을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며, 학습 주도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시킬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이들 기관은 △국내 IB 교육 관련 협력 사업 추진 △IB 프로그램 한국어화 △교원 IB 전문성 개발을 위한 한국어 워크숍 확대 △IB 프로그램 운영학교 지원 강화 등에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협력 각서 체결을 계기로 우리 교육청은 IB 교육과정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IB 교육이 아이들의 꿈을 실현하는 '희망 부산교육'을 열어가는 든든한 주춧돌이 될 수 있게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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