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코스에서 우승 재도전하는 안병훈 [PGA]

강명주 기자 2024. 7. 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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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더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달러)이 펼쳐진다.

파리 올림픽 코스에 대해 안병훈은 "프랑스 오픈에서 딱 한번 쳐봤던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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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디오픈 전초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출전하는 안병훈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더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달러)이 펼쳐진다.



 



PGA 투어 첫 우승 도전을 이어가는 안병훈은 개막을 앞두고 국내 미디어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작년 이 대회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안병훈은 "작년에 좋은 성적이 나서 올해도 자신감이 있는 상태이다. 운도 많이 따라줘야 하는 코스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안병훈은 코스에 대해 "워낙 많이 쳐봤고 페어웨이도 넓다. 개인적으로 넓은 코스를 좋아한다. 벙커와 해저드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이러한 코스를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거 같다"고 자신감을 보이면서 "그린과 페어웨이가 소프트한 상태인 거 같다. 시합 때는 달라질 수 있지만 현재까지는 소프트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가 끝나면 디오픈과 파리 올림픽에 이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까지 중요한 몇 주가 다가온다. 



이에 대해 안병훈은 "2주 정도 스코틀랜드에 있고 4주 뒤에 올림픽이 있다. 특별히 준비하는 건 없다. 내 경기력만 나온다면 충분히 좋은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번 주부터 잘 쳐서 좋은 감을 쭉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안병훈은 "올림픽에 다시 나갈 수 있어서 영광이다. 한국을 대표해 나갈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당연히 쉽지 않겠지만 꼭 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며 "부담감 없이 내 경기력을 보이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병훈은 "딱히 다르게 준비할 건 없고 경기장에 가서 준비를 잘해야 할 거 같다. 매년 치는 코스가 아니다 보니 준비를 잘하면 메달 근처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파리 올림픽 코스에 대해 안병훈은 "프랑스 오픈에서 딱 한번 쳐봤던 거 같다"고 말했다.



 



3명의 KPGA 투어 선수들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출전한다. 관련 질문에 대해 안병훈은 "선수들에게 매우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좋은 성적이 나면 PGA 투어로 올 수 있는 기회이다. 한국에서 PGA 투어나 콘페리투어를 올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는데 이러한 기회가 있다는 게 정말 좋은 거 같다"고 답했다.



 



이번 시즌 본인 경기력을 점수로 매겨 달라는 질문에 안병훈은 "지금 보면 골프가 10점 만점에 잘 맞으면 8점, 9점 정도라고 생각한다. 골프는 잘되는 날도 있고 안되는 날도 있다. 작년이나 예전보다는 올해 꾸준히 잘 치는 거 같다"고 설명하면서 "올해는 5~8점 정도 줄 거 같다. 예전 같으면 3점에서 8점 사이였지만 올해 나쁘지 않은 골프를 하고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올림픽은 다른 대회와 달리 1~3위 안에 드는 게임이다. 이에 대해 안병훈은 "3위 안에 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골프는 72홀 동안 치는 거여서 굳이 첫날부터 공격적으로 칠 필요는 없는 거 같다. 워낙 쉽지 않은 코스인 걸로 기억을 하는데 잘 공략을 해서 찬스가 오면 안전하게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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