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 최산, 남해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그룹 '에이티즈(ATEEZ)'의 리드보컬 최산이 고향 남해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경남 남해군은 지난 10일 K팝 그룹 에이티즈 멤버 최씨가 팬클럽 '에이티니' 회원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씨는 또 150만원 상당의 지역 답례품을 자신이 나고 자란 남해읍 주민들을 위해 재기부하며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고향사랑 마음을 전했다.

남해군 홍보대사이기도 한 최씨는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10일은 최씨의 생일이기도 해 기부에 참여한 에이티니 회원들에게 의미를 더했다.

최산은 “내가 태어난 날, 내가 태어난 곳인 남해군에 대한 사랑을 우리 소중한 에이티니 팬들과 한마음으로 표현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팬들과 함께 전하는 고향사랑기부금이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티즈는 14일부터 미국 워싱턴주 터코마에서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윌 투 파워'를 시작한다. 로스앤젤레스, 뉴욕, 토론토 등지로 이어지는 순회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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