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 5G 속도 최저…지역·통신사별 격차 여전

김동욱 2024. 7. 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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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고속도로'라는 5세대 이동통신도 속도가 지역별, 통신사별로 천차만별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황정아 국회의원이 한국지능정보사회연구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155개 전국 시·군·구 중 평균 5G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느린 곳은 441.52Mbps(메가비피에스)인 전북 완주군으로, 전체 평균의 절반 이하 수준이었습니다.

통신사 중에서는 LGU+의 5G 속도가 881Mbps로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황 의원은 "천문학적 영업 이익을 내고 있음에도 독과점적 시장 지위 혜택을 받는 통신사들의 투자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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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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