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尹탄핵 반대 청문회'도 8월 중 개최하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윤석열 탄핵반대 청원 청문회'를 8월 중에 개최하자"고 밝혔다.
정 의원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청원에 대한 법사위 청문회의 당위성을 주장하며 '탄핵반대 청문회'도 개최하자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청문회를 개최하는 만큼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청문회도 공평하게 개최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며 "국민의힘측으로 보면 호재 아니냐"고 재차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與 권한쟁의 청구한다고 안 바뀌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윤석열 탄핵반대 청원 청문회’를 8월 중에 개최하자”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께 묻는다’는 게시글을 올리고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청원도 5만 명을 돌파해 곧 법사위에 회부될 것 같다”며 “윤 대통령 찬핵찬성 청원과 마찬가지로 탄핵반대 청원도 접수하지 않을 조건인 국회법 제123조에 해당되지 않아 자동 접수될 것 같다”고 짚었다.
정 의원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청원에 대한 법사위 청문회의 당위성을 주장하며 ‘탄핵반대 청문회’도 개최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국회법 제125조 5항은 ‘위원회는 청원이 접수된 날부터 90일 이내에 심사 결과를 의장에게 보고하여야 한다’고 의무사항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윤석열 탄핵반대 청원도 위 국회법 제125조 5항에 따라서 90일 이내에 심사를 마쳐야 한다. 이를 방기하면 의무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직무위기에 해당한다”고 했다.
국회 법사위는 지난 9일 전체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과 관련한 청문회를 19일, 26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표결은 청문회 추진에 반발에 국민의힘이 퇴장한 가운데 정 의원 주도로 야권 단독으로 이뤄졌었다. 이에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정 의원은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청문회를 개최하는 만큼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청문회도 공평하게 개최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며 “국민의힘측으로 보면 호재 아니냐”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법원에 가처분신청하고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한다고 국회에서의 의결이 뒤바뀌지 않는다. 억지주장하지 말고 세상을 공평하게 합리적으로 살자”면서 “추 원내대표의 답을 기다린다”고 협조를 촉구했다.
박예나 기자 yen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쯔양 '전 남친 '불법촬영' 협박에 술집서 일하기도…40억 뜯겨' 눈물 고백
- 버즈 민경훈, 11월 새신랑 된다…“예비신부는 방송계 종사자”
- 미국 여행 '필수템' 사왔는데…캐리어에 자물쇠가 '철컥' 직원에 불려 간 이유는
- '아침에 일어날 때 저들 생각이 나지 않았으면'…친형 재판 출석한 박수홍
- '무료배달' 경쟁 탓?…배달의민족, 중개수수료 3%P 올린다
- [영상] '브레이크 밟았는데 먹통이었다'…페달 블랙박스 속 그가 밟은 것은
- '유승준, 악플러 됐냐'…'공부 못하고 가진거 없으면 딸배나' 충격적 악플 달았다?
- 제니, 스태프 얼굴에 담배연기 '후' 일파만파…'비매너' vs '여자는 담배 피우면 안 되나'
- ‘먹방 유튜버’ 쯔양, 2억 기부…고액 후원자 모임인 ‘이 클럽’ 회원도 됐다
- “거지들”…강형욱, ‘개훌륭’ 불명예 하차에 밝힌 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