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원 특검 필요" 69%…한동훈 대안 찬반 '팽팽'[엠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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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해병대원 사망 사건 수사결과 발표 전날과 당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국민 10명 중 7명은 특별검사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지난 7~8일 2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69%가 채상병 사망 사건에 대한 특검 수사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특검이 필요하단 응답이 39%, 필요하지 않단 응답이 4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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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 추천 특검 '긍정' 40% vs '부정' 39%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경찰의 해병대원 사망 사건 수사결과 발표 전날과 당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국민 10명 중 7명은 특별검사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지난 7~8일 2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69%가 채상병 사망 사건에 대한 특검 수사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채상병 사망 사건에 대한 특검이 필요하지 않다는 답변은 21%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1%가 특검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특검이 필요하단 응답이 39%, 필요하지 않단 응답이 49%로 집계됐다. 또 조국혁신당 지지층 93%, 개혁신당 지지층 79%가 특검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에선 71%가 특검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제시한 대법원장 등 '제3자 추천 특검'에 대해선 긍정 응답이 40%, 부정 응답이 39%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제3자 추천 특검에 대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42%가 긍정적으로 본다고 답했고, 39%가 부정적으로 본다고 답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긍정 평가가 38%, 부정 평가가 43%로 집계됐다. 개혁신당을 지지하는 응답자 55%가 제3자 특검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부정 평가가 53%로 긍정 평가 34%보다 많았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선 긍정 평가가 28%, 부정 평가가 6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며 응답률은 11.5%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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