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수가 떨어뜨린 작은 공, 다저스 역전패로 이어지다...오타니는 빛바랜 동점 적시타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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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가 동서 1위 대결에서 또 졌다.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시리즈 2차전 3-4로 졌다.
필라델피아는 60승 32패.
그러나 터너가 때린 땅볼 타구가 코스가 깊어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가 됐고, 필라델피아가 다시 3-2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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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가 동서 1위 대결에서 또 졌다.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시리즈 2차전 3-4로 졌다.
이 패배로 이번 시리즈를 내주며 55승 38패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60승 32패.
선두타자 윗 메리필드의 뜬공 타구가 중견수가 잡을 수 있는 위치에 높이 떴는데 하늘과 조명에 시야가 가린 파헤스가 타구 위치를 찾지 못한 것.
파헤스가 공을 찾지 못해 허둥대는 사이, 메리필드는 3루까지 내달려 3루타를 만들었다.
갑작스런 위기에도 선발 개빈 스톤은 두 타자를 연속 아웃시키며 2아웃을 만들었다. 트레이 터너만 잡으면 실점없이 이닝을 넘길 수 있었다. 그러나 터너가 때린 땅볼 타구가 코스가 깊어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가 됐고, 필라델피아가 다시 3-2로 앞서갔다. 필라델피아는 이어 알렉 봄이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리며 한 점을 더 추가해 4-2로 달아났다.
첫 번째 승부에서 상대 선발 크리스토퍼 산체스를 공략하지 못한 다저스는 4회부터 추격에 나섰다. 1사 1, 3루에서 로하스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한 점을 만회했다.
5회에는 오타니 쇼헤이가 나섰다. 1회 우전 안타, 3회 유격수 땅볼을 기록한 그는 1사 1, 3루에서 중전 안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오타니는 7회에도 1사 1, 3루 기회에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이번에는 바뀐 좌완 맷 스트람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놓쳤다.
로하스는 8회 2루까지 진루했으나 상대 2루수 브라이슨 스탓의 태그에 몸이 밀려나며 아웃됐다. 그는 심판진에 억울함을 호소했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비디오 판독을 요구했으나 판정을 뒤집지는 못했다.
다저스 선발 스톤은 5회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4 2/3이닝 9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4실점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필라델피아 선발 산체스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기록했다. 제프 호프먼이 세이브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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