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피해' 금산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키로

조명휘 기자 2024. 7. 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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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새벽부터 내린 비로 큰 피해가 발생한 충남 금산군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기로 했다.

11일 금산군에 따르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를 위해 공공시설피해합동조사반을 꾸려 피해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전날부터 내린 비로 금산군의 평균 누적 강우량은 155㎜를 기록했고, 복수면엔 한 시간에 최대 73㎜의 폭우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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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 피해 조사반 투입"
[금산=뉴시스] 조명휘 기자 = 박범인 금산군수가 호우피해를 본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금산군 제공) 2024.07.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금산=뉴시스] 조명휘 기자 = 10일 새벽부터 내린 비로 큰 피해가 발생한 충남 금산군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기로 했다.

11일 금산군에 따르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를 위해 공공시설피해합동조사반을 꾸려 피해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전날부터 내린 비로 금산군의 평균 누적 강우량은 155㎜를 기록했고, 복수면엔 한 시간에 최대 73㎜의 폭우가 쏟아졌다.

도로사면 유실 및 산사태 등 피해가 이어지면서 111가구 165명이 대피했고, 진산면에서는 토사유출로 주택이 매몰돼 주민 1명이 사망했다.

박범인 군수는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피해지역을 돌면서 현장행정에 나섰다.

박 군수는 "주민들이 더 이상 불편을 겪지 않도록 현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응급 복구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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