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부터 원했던 '그 선수' 팔리냐, 김민재와 함께 한국 땅 밟는다..."계약서 서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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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팔리냐(29, 풀럼)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서에 서명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본지의 정보에 따르면 팔리냐 사가는 종료됐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이후 11일 스카이 스포츠는 "우리의 독점 정보에 따르면 팔리냐는 10일(현지시간) 이미 계약서에 서명을 완료했다. 지난 여름 뮌헨 이적 실패 이후 1년 만에 풀럼이 오케이 사인을 보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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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주앙 팔리냐(29, 풀럼)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서에 서명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본지의 정보에 따르면 팔리냐 사가는 종료됐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주앙 팔리냐는 190cm 장신의 미드필더로 볼 경합과 공중볼 싸움에 능하고 상대 공격수와 일대일 싸움에서 장점을 보인다. 큰 키와 더불어 넓은 활동 범위 역시 그의 장점. 수비라인을 보호하는 든든한 수비형 미드필더다.
바이에른 뮌헨은 일찍이 팔리냐 영입을 원했다. 지난 2023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마스 투헬 당시 뮌헨 감독은 팔리냐를 강력히 원했고 뮌헨은 팔리냐를 구단으로 불러 메디컬 테스트까지 진행했다. 하지만 팔리냐의 이적은 불발됐다.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는 앞서 "팔리냐가 다시 한 번 뮌헨 이적에 근접했다. 2023년 9월만큼은 아니지만, 곧 뮌헨 이적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마침내 팔리냐가 뮌헨 유니폼을 입는다고 전했다.
매체는 "해당 정보는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보도됐으며 본지는 이 내용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지난 여름 팔리냐는 메디컬 테스트까지 진행했지만, 풀럼과 최종 합의 실패로 이적이 취소됐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당시 뮌헨은 6,500만 유로(한화 약 970억 원)를 제했다"라고 알렸다.
지난 8일 스카이 스포츠는 "팔리냐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7일(현지시간) 포르투갈로 돌아갔다. 팔리냐의 이적료는 4,600만 유로(약 689억 원)에 보너스를 더한 금액"이라고 알렸다.
매체는 "이적이 완료된 것은 아니다. 풀럼과 세부 사항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 만약 영입에 성공한다면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11일 스카이 스포츠는 "우리의 독점 정보에 따르면 팔리냐는 10일(현지시간) 이미 계약서에 서명을 완료했다. 지난 여름 뮌헨 이적 실패 이후 1년 만에 풀럼이 오케이 사인을 보냈다"라고 설명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계약 서명은 원격으로 이뤄졌으며 그는 곧 새로운 뮌헨 선수가 된다. 2주 휴가 후 뮌헨으로 합류할 예정이며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한국 투어에 참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쿠팡플레이'는 지난 3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개최를 확정하고 첫 번째 초청팀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팔리냐의 이적이 문제없이 마무리된다면, 김민재와 함께 한국을 찾을 전망이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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