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의원, 물리치료학과 4년제 학제 일원화 법안 남인순 의원과 공동 발의… “교육에 여야 없다”

이승륜 기자 2024. 7. 11.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사상구에 지역구를 둔 김대식(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공동으로 지난 10일 '물리치료학과 4년제 학제 일원화'를 핵심으로 한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법안에는 의료서비스 및 교육서비스 개방에 대비하고 최소한의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물리치료 교육 및 물리치료사의 교육 연한을 최소 실무 능력으로 갖출 수 있는 4년제 학사학위 수준으로 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WPT 수준 학제 개편해 고령화 시대 재활 의료 수준 제고
“OECD 국가 중에는 5년제, 6년제 학제 갖춘 곳도 있어”
김대식 국회의원.

부산=이승륜 기자

부산 사상구에 지역구를 둔 김대식(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공동으로 지난 10일 ‘물리치료학과 4년제 학제 일원화’를 핵심으로 한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법안은 초고령사회의 핵심 치료 분야 중 하나인 재활분야 치료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국내 물리치료학과는 3년제, 4년제가 동시에 존재한다. 반면 WPT(세계물리치료연맹) 가맹국인 미국을 비롯한 OECD 국가의 경우 물리치료사의 기본교육 수준과 회원 자격을 최소 학사학위 이상으로 하고 있다. 5년제, 6년제 물리치료학제를 시행해 의료기술의 수준을 향상하고자 노력하는 국가도 있다. 이에 김 의원과 남 의원은 4년제 학제 개편을 통해 물리치료 전문가의 전문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법안을 발의했다. 이에 법안에는 의료서비스 및 교육서비스 개방에 대비하고 최소한의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물리치료 교육 및 물리치료사의 교육 연한을 최소 실무 능력으로 갖출 수 있는 4년제 학사학위 수준으로 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이 법안 발의에는 김 의원과 남 의원 외에도 국민의힘 조경태·박수영·김기현·강승규·조정훈·김용태·배현진·고동진·박성민·정연욱·박성훈·곽규택·주진우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조승래·조정식·이정문·김영호·이재강·정을호·고민정·진선미·김원이·김윤·오세희·채현일·이기헌·박정현·한창민 의원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 교육 발전을 위해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협치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민생법안을 발의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