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돌아온` 엔비디아…`편승한` 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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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엔비디아가 조정기 이후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반도체주도 다시 힘을 받는 모양새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도 SK하이닉스에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HBM 주도주로 꼽히는 SK하이닉스는 AI 서버향 고용량·고성능 메모리 산업 전망에 영향을 받는 만큼, 현재 AI 관련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성적이 SK하이닉스 주가에도 반영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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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엔비디아가 조정기 이후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반도체주도 다시 힘을 받는 모양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8분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3.97% 오른 24만8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달 말 실적발표를 앞두고 시장 전망치(컨센서스)가 상향되며 주가도 힘을 받고 있다. 하나증권은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16조8500억원의 매출과 5조6200억원의 영업이익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DRAM과 NAND 모두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되며 예상보다 양호한 업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을 통한 차별화도 여전한 강점으로 꼽힌다. 하반기에도 HBM3E 8단 물량이 본격화되고 12단 공급이 개시되면서 주가 상승 여력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도 SK하이닉스에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HBM 주도주로 꼽히는 SK하이닉스는 AI 서버향 고용량·고성능 메모리 산업 전망에 영향을 받는 만큼, 현재 AI 관련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성적이 SK하이닉스 주가에도 반영될 수 있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호실적 전망을 바탕으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8만원까지 올렸고, 신한투자증권은 22만원에서 단숨에 31만원까지 높였다. 상상인증권은 최근 목표주가로 35만원을 제시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률이 높은 편이긴 하지만, HBM으로 인해 기존과 차별화되는 업황 흐름과 그를 선도하고 있는 업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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