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일 정상회담..."북러 밀착, 안보에 심각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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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이 조약 체결과 군사 밀착으로 동아시아는 물론 글로벌 안보에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 10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최근 북러 밀착을 지적하며, 지난해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렸던 캠프 데이비드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었는지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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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이 조약 체결과 군사 밀착으로 동아시아는 물론 글로벌 안보에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 10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최근 북러 밀착을 지적하며, 지난해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렸던 캠프 데이비드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었는지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일 양국이 나토 회원국들과 공조하며 북대서양의 안보가 결코 동북아의 안보와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우방국들의 단합된 대응으로 확인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진 회담에서 두 정상은 엄중한 안보 상황 속 한일, 한미일 간 안보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또 북러가 군사·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우려를 공유하고,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북러 군사협력에 대해 한일 양국이 긴밀히 공조하며 국제사회와 연대해 대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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