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만루 병살타+무안타’ 샌디에이고, 시애틀에 또 패배..4연패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4연패에 빠졌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7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0-2 패배를 당했고 4연패에 빠졌다. 샌디에이고는 시애틀과 홈 2연전을 모두 내줬다.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타율이 0.225로 하락했다.

샌디에이고는 우완 마이클 킹을 선발로 내세웠다. 루이스 아라에즈(1B)-주릭슨 프로파(LF)-제이크 크로넨워스(2B)-매니 마차도(DH)-도노반 솔라노(3B)-잭슨 메릴(CF)-데이빗 페랄타(RF)-김하성(SS)-브렛 설리반(C)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시애틀은 우완 브라이스 밀러가 선발등판했다. J.P. 크로포드(SS)-미치 가버(DH)-루크 레일리(RF)-훌리오 로드리게스(CF)-칼 랄레이(C)-타이 프랜스(1B)-호르헤 폴랑코(2B)-조시 로하스(3B)-딜런 무어(LF)의 라인업으로 맞섰다.

시애틀은 2회초 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1사 후 랄레이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다. 그리고 2사 후 폴랑코의 땅볼 때 샌디에이고 1루수 아라에즈의 포구 실책이 나오며 랄레이가 득점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2회말 1사 후 도노반, 메릴, 페랄타의 연속안타로 만루를 만들었지만 김하성이 병살타를 기록했다.

시애틀은 4회초 선두타자 레일리가 안타로 출루했고 2사 후 프랜스가 안타로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2사 후 폴랑코가 적시타를 터뜨려 1점을 추가했다.

큰 기회를 잡지 못하던 샌디에이고는 8회말 2사 후 설리반이 볼넷, 아라에즈가 안타로 출루해 찬스를 맞이했다. 하지만 프로파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9회말 크로넨워스와 마차도가 연속 볼넷을 골라내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솔라노의 진루타로 1사 2,3루가 된 샌디에이고는 메릴과 페랄타가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시애틀 선발 밀러는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 오스틴 보스가 1이닝 무실점, 라인 스타넥이 0.2이닝 무실점, 안드레 무노즈가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킹은 6이닝 2실점(1자책) 호투를 펼쳤지만 패전을 안았다. 아드리안 모레혼이 0.2이닝 무실점, 예레미아 에스트라다가 1.1이닝 무실점, 로버트 수아레즈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자료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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