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남매' 효과…웨이브 "2분기 시청자 58%가 2030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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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웨이브'가 예능 콘텐츠를 앞세워 MZ(밀레니얼+Z)세대를 유입을 이끌어내고 있다.
웨이브가 11일 올 2분기 누적 시청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표한 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예능 장르에서 2030 시청 비중이 전연령 중 58%를 차지했다.
남녀 8명의 MZ 점술가들이 자신의 연애운을 점치며 운명의 상대를 찾는 과정을 그린 '신들린 연애'는 웨이브 전체 시청자 중 2030이 60.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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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남매, 신들린연애 등 예능 인기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웨이브'가 예능 콘텐츠를 앞세워 MZ(밀레니얼+Z)세대를 유입을 이끌어내고 있다.
웨이브가 11일 올 2분기 누적 시청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표한 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예능 장르에서 2030 시청 비중이 전연령 중 58%를 차지했다.
지난 3월 첫 공개된 웨이브 예능 '연애남매'로 MZ세대의 신규 유입이 두드러졌다. 연애남매는 웨이브 역대 예능 중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콘텐츠 1위에 오르며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 16회차가 방영된 4달간 주말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콘텐츠 1위를 석권했다. 20대 여성 신규 유료 가입자를 2배 이상 견인했다.
남녀 8명의 MZ 점술가들이 자신의 연애운을 점치며 운명의 상대를 찾는 과정을 그린 '신들린 연애'는 웨이브 전체 시청자 중 2030이 60.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90년대생 돌싱남녀가 대거 출연한 '돌싱글즈 5' 역시 비슷한 시청 분포를 보였다. 전연령 중 53.2%가 2030 시청자였다.
MZ들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예능도 동세대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웨이브 오리지널 '나만 없어, 카라'는 전연령 중 53%가 2030 시청자였으며 성비 측면에서도 큰 차이 없이 비교적 균일한 시청 분포를 보였다.
2030은 최신 콘텐츠 외에도 꾸준히 ‘무한도전’을 시청했다. ‘무한도전’은 2030의 예능 시청 순위 4위에 오르며 스테디셀러인 ‘런닝맨’,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인기리에 방영 중인 콘텐츠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유재석과 유연석이 매주 시민을 만나 잠깐의 틈새에 행운을 선물하는 토크 프로그램 ‘틈만 나면’은 2030 시청 순위 9위에 등극하며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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