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정 사장 등 SK하이닉스 경영진, 인재 유치 위해 미국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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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경영진이 해외 인재 발굴을 위해 미국으로 총출동한다.
SK하이닉스는 12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그룹 주요 관계사들과 '2024 SK 글로벌 포럼'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신상규 SK하이닉스 부사장(기업문화 담당)은 "회사가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려면 이런 포럼을 통해 현지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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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경영진이 해외 인재 발굴을 위해 미국으로 총출동한다.
SK하이닉스는 12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그룹 주요 관계사들과 '2024 SK 글로벌 포럼'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 포럼은 반도체·AI(인공지능)·에너지 등 분야 인재를 초청해 SK 그룹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과 글로벌 시장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SK 그룹 관계사들은 포럼을 현지 인재 발굴 기회로도 활용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이 참여한다.
SK하이닉스는 "우리가 HBM(고대역폭메모리) 기술 개발을 선도하면서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로 위상이 높아지고 미국 인디애나에 첨단 후공정 투자를 결정하면서 현지 우수 인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포럼 초청 대상을 반도체·AI 분야에서 일하는 전문 인력을 포함해 미국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인재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포럼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김주선 사장(AI Infra 담당) △김종환 부사장(D램 개발 담당) △안현 부사장(N-S Committee 담당) △최정달 부사장(낸드 개발 담당) △차선용 부사장(미래기술연구원 담당) △최우진 부사장(P&T 담당) 등 SK하이닉스 경영진이 대거 참석한다.
곽 사장은 12일 포럼 개막 기조연설에 나선다. AI 메모리 기술력을 소개하고 미래 시장을 이끌어 갈 비전을 제시한다. 미국 인디애나 어드밴스드 패키징 공장,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청주 M15X 등 국내외 차세대 생산기지 구축 계획도 공유한다.
김주선 사장 등 경영진은 △첨단 메모리 설계(Advanced Memory Design) △첨단 패키지(Advanced Package) △공정과 소자(Process & Device) △낸드 기술과 솔루션(NAND Tech & Solution) 등 핵심 사업별 세션에서 포럼 참석자들과 반도체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신상규 SK하이닉스 부사장(기업문화 담당)은 "회사가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려면 이런 포럼을 통해 현지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CEO(최고경영자)를 포함한 다수 경영진이 참여할 만큼 이번 포럼에 공을 들였다"며 "매년 정례적으로 그리고 수시로 이런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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