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 차승원·김선호, 박훈정 유니버스에서 펼칠 "광기의 폭주"

'폭군' 포스터·예고편 오픈…8월 14일 디즈니+ 공개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차승원 김강우 김선호가 '박훈정 유니버스'를 만나 극한의 몰입감을 예고한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감독 박훈정) 제작진은 11일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 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 시리즈다.

공개된 포스터는 '폭군 프로그램'의 샘플 탈취를 의뢰받은 기술자 자경(조윤수 분)의 강렬한 옆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날카로운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그의 몸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뿜어져 나온다.

여기에 "사라진 마지막 샘플, 폭주의 시작"이라는 문구는 자경을 비롯해 각기 다른 목적으로 '폭군 프로그램'의 샘플을 차지하기 위해 나선 이들의 쫓고 쫓기는 극한의 추격과 광기의 폭주를 예고한다.

배우 차승원 김강우 김선호 조윤수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으로 호흡을 맞춘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비 오는 밤 예기치 못한 배달 사고가 벌어지면서 시작된다. 사고로 인해 사라진 물건의 정체는 바로 '폭군 프로그램'이라는 초인 유전자 약물의 마지막 샘플이다.

이후 '폭군 프로그램'에 관련된 걸림돌을 제거하려는 청소부 임상(차승원 분)부터 비밀리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설계자 최국장(김선호 분), 샘플을 가로채기 위해 나선 추격자 폴(김강우 분) 그리고 샘플 탈취를 의뢰받은 기술자 자경까지 차례로 등장한다. 이들은 샘플이 사라졌다는 소식에 일제히 움직이기 시작하며 흥미를 자극한다.

"광기의 폭주가 시작된다"는 문구와 함께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고강도 액션의 향연은 '박훈정 유니버스'의 귀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총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폭군'은 오는 8월 14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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