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신작 ‘수유천’ 로카르노 영화제 경쟁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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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신작 '수유천'이 다음 달 7일 개막하는 제77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11일 제작사 전원사에 따르면, 영화 '수유천'은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 후, 올해 하반기에 국내 개봉한다.
매년 8월 스위스 북동부 휴양 도시 로카르노에서 열리는 로카르노 영화제는 칸·베니스·베를린 등 세계 3대 영화제에 다음가는 영화제로 평가받는다.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뒤,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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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신작 ‘수유천’이 다음 달 7일 개막하는 제77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11일 제작사 전원사에 따르면, 영화 ‘수유천’은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 후, 올해 하반기에 국내 개봉한다.
매년 8월 스위스 북동부 휴양 도시 로카르노에서 열리는 로카르노 영화제는 칸·베니스·베를린 등 세계 3대 영화제에 다음가는 영화제로 평가받는다. 특유의 혁신성과 진보성을 가진 영화제로 예술영화의 플랫폼으로 유명하다.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뒤,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경우도 많다.
홍 감독은 이 영화제에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로 최고상인 황금표범상을, ‘우리 선희’(2013)로 감독상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홍 감독의 영화인 ‘강변호텔’(2018)의 기주봉,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의 정재영은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수유천’은 여대 강사가 몇 년째 일하지 못하고 있는 외삼촌에게 촌극 연출을 부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김민희와 함께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 등 최근 홍 감독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모습을 비춘다.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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