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상하수도사업소 팀장급 '뇌물 혐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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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 팀장급 직원이 420억 규모의 시 사업과 관련해 업체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입건됐다.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뇌물수수 혐의로 시 상하수도사업소 팀장급 공무원인 40대 A씨를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뇌물을 준 관련 업체 관계자 B씨는 뇌물공여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경찰은 전날 수사관들을 보내 상하수도사업소 내 부서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관련 자료를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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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급 40대 A씨 뇌물수수 혐의 첩보…경찰 강제수사 착수
강원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 팀장급 직원이 420억 규모의 시 사업과 관련해 업체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입건됐다.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뇌물수수 혐의로 시 상하수도사업소 팀장급 공무원인 40대 A씨를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뇌물을 준 관련 업체 관계자 B씨는 뇌물공여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경찰은 전날 수사관들을 보내 상하수도사업소 내 부서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관련 자료를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 등을 진행 중이다. 해당 공사는 총공사비 420억 원이 투입되는 '원주천 좌안 차집관로 개량공사'로 경찰은 공무원의 뇌물수수 의혹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시 상하수도사업소가 지난 4월부터 2027년까지 원주시 관설2교부터 우산산업단지 사이 오수를 모아 하수처리장으로 들어오도록 하는 대형 관로인 '차집관로'의 빗물 배수 시설과 유량 제어 수문 등을 개량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경찰은 관련 자료를 살핀 뒤 피의자들에 대한 후속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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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구본호 기자 bon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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