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총선 고의 패배? 한동훈, 혈관 터지도록 링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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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내 친한계로 분류되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총선 고의 패배' 의혹을 제기한 원희룡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를 향해 "지저분한 마타도어의 수준을 훌쩍 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급기야 '총선을 고의로 지게 한 것'이라는 해선 안 될 발언이 나왔다. 지저분한 마타도어의 수준을 훌쩍 넘었다"며 "새 길을 터나가는 미래의 마중물이어야지 당의 운명을 끝장내보자는 절명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런 적도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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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한 마타도어 수준 훌쩍 넘어"
당 내 친한계로 분류되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총선 고의 패배' 의혹을 제기한 원희룡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를 향해 "지저분한 마타도어의 수준을 훌쩍 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급기야 '총선을 고의로 지게 한 것'이라는 해선 안 될 발언이 나왔다. 지저분한 마타도어의 수준을 훌쩍 넘었다"며 "새 길을 터나가는 미래의 마중물이어야지 당의 운명을 끝장내보자는 절명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런 적도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원희룡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어제(10일) 부산에서 열린 두 번째 합동연설회에서 경쟁자인 한동훈 후보를 겨냥해 "총선 승리의 절박한 상황에서 혹시 총선을 고의로 패배로 이끌려고 한 게 아닌가"라고 '고의 패배'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배 의원이 "제발 이성을 되찾으라"고 저격한 겁니다.
배 의원은 지난 3월 말 여당 선거 분위기가 최악으로 치달았었다면서 당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도와 달라고 절박하게 요청했고, 이에 동료 후보들을 위해 지원 유세에 나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 위원장 팔과 손에는 덕지덕지 밴드와 반창고가 붙어 있었다. 혈관이 터지도록 링거를 맞으며 전국을 뛰어다니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 그 과정을 20년 넘게 지켜봐 온 당 대표 도전자의 입에서 어떻게 '고의 패배 의혹'이 나올까. 선을 세게 넘었다"며 "제발 이성을 되찾고 당원들이 지켜보는 이 선거를 정상궤도로 돌려놓길 부탁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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