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제4인뱅` 참전…우리銀 이어 KCD 컨소시엄 합류

임성원 2024. 7. 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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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가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추진하는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우리카드가 KCD 인터넷은행 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김동호 KCD 대표는 "우리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우리카드와 소상공인을 위한 첫 번째 은행을 만드는 여정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KCD 컨소시엄은 입체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상공인과 개인 기업이 정당한 평가를 받고 적시에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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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본사. <우리카드 제공>

우리카드가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추진하는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중 우리은행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우리카드가 KCD 인터넷은행 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우리은행도 KCD 컨소시엄에 참여를 밝힌 바 있다.

해당 컨소시엄은 소상공인 대상으로 한 신용평가 능력을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는다. KCD가 설립한 한국평가정보는 개인사업자의 영업 정보를 바탕으로 여러 금융기관에 신용평가 모형을 제공한다.

또 전국 140만명의 소상공인 사업자에게 경영관리 '캐시노트' 애플리케이션(앱) 등 소상공인 대상 특화 서비스를 제공했다. 캐시노트는 신용카드 매출 관리 서비스로 시작했으며, 현재 경영관리·금융 서비스·물품 구매 등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맞춤 플랫폼 역할을 한다.

김동호 KCD 대표는 "우리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우리카드와 소상공인을 위한 첫 번째 은행을 만드는 여정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KCD 컨소시엄은 입체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상공인과 개인 기업이 정당한 평가를 받고 적시에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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