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하반기 흑자 전환 전망에 5%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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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주가가 오르고 있다.
하반기 흑자 전환 전망이 나오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선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영업손실 규모를 3288억원으로 전망하는데, 실제 규모는 이보다 작을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연간 LG디스플레이의 영업손실은 2892억원으로 지난해(2조2000억원) 대비 적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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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주가가 오르고 있다. 하반기 흑자 전환 전망이 나오면서다.
11일 오전 9시59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일 대비 630원(5.02%) 오른 1만3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반기 흑자 전환 전망이 나오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영업이익은 414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2021년 하반기(영업이익 1조원) 이후 3년 만에 유의미한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봤다. 증권가에선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영업손실 규모를 3288억원으로 전망하는데, 실제 규모는 이보다 작을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연간 LG디스플레이의 영업손실은 2892억원으로 지난해(2조2000억원) 대비 적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5721억원으로 추정돼 2021년 이후 4년 만에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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