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70세 이상 운전면허 반납하면 2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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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70세 이상 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하면 2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9월2일부터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지원을 비롯해 오는 10월부터 서울시 최초로 어르신·청소년·어린이 등 구민 16만여 명에게 마을·시내버스 교통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대중교통을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해도 불편함이 없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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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70세 이상 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하면 2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9월2일부터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강남구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2021년 2만9000명, 2022년 3만1000명, 지난해 3만5000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면허 반납자는 2021년 874명, 2022년 1240명, 지난해 1227명에 그쳤다. 이에 구는 자진 반납을 독려하기 위해 자체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구는 지원금을 기존 대비 2배로 높였다.
대상자는 운전면허증과 자동차보험 가입 확인서를 지참하고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수령한 교통카드는 전국 어디서나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에 사용할 수 있고 티머니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지원을 비롯해 오는 10월부터 서울시 최초로 어르신·청소년·어린이 등 구민 16만여 명에게 마을·시내버스 교통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대중교통을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해도 불편함이 없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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