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한화 건설부문과 손잡고 아파트 공기질 프리미엄화에 '앞장'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2024. 7. 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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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한화 건설부문과 협력해 아파트 공기질 프리미엄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G전자는 LG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을 대형 건설사 아파트인 ‘한화포레나’ 옵션 판매 현장에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와 한화 건설부문은 아파트 내 공기질 프리미엄화에 앞장서기 위하여 이번 협력을 준비했으며, 한화포레나 충주호암(847세대) 현장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LG전자는 LG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을 고급 주거시장에 판매하며 공기질 관리의 고급화에 앞장서고 있고, 최초로 대형 건설사와의 직접적인 협력 관계를 통하여 이를 가속화하고 있다. 양사는 LG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의 앞선 기술력과 한화포레나가 가진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이미지가 합쳐져 상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의 아파트 브랜드인 한화포레나는 스웨덴어로 ‘연결’을 의미하며,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지난 2019년 신규 런칭 이후 4년 만에 2023년 부동산R114가 발표한 베스트 브랜드 아파트 TOP 8, 성장이 기대되는 아파트 브랜드 TOP 3에 선정되며,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포레나 시그니처 스킨’ 등 주거공간 전반에 대한 디자인 컨셉과 ‘포레나 EV에어스테이션’ 등의 특화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포레나만의 독창성과 차별성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화 건설부문은 갈수록 높아지는 입주자의 눈높이에 맞춰 건축 소재와 설비 등의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더욱 관심이 높아진 환기설비도 프리미엄화를 검토해 왔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필터 성능, 소음 수준, 유지관리 등에서 기존 환기 제품 대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제품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가 있었다”며 “다양한 제품을 검토한 결과 LG전자의 환기 시스템이 한화포레나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이미지에 걸맞은 제품으로 선정되어 옵션 판매 현장에 적용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LG전자
환기 시스템은 지난 2006년부터 건축 관련 법령에 따라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설치가 의무화되었고 2020년에는 30세대 이상으로 확대되었으나, 아직까지 고객들에게 환기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아 환기 제품 설치 여부나 성능 유지를 위한 주기적인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다.

최근 실내외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데, 지금까지도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이 좋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황사, 미세먼지, 외부 날씨 등의 영향으로 창문을 열 수 있는 날이 많지 않고, 공동주택의 구조도 고층화 등의 영향으로 창문 환기가 점차 어려운 환경이 증가하고 있어 환기 시스템을 통한 기계식 환기가 필수가 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환기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환경에서도 실내 공기질을 깨끗하게 유지시켜 주고, 실내 냉기나 온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게 도와주어 창문 환기 대비 냉난방비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LG 프리미엄 환기는 ▲큰 먼지를 제거하는 프리필터 ▲UV LED로 프리필터 표면을 살균해 표면의 세균과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UV나노(Uvnano) 살균 기술 ▲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H14 등급 헤파필터 (가정용 환기 시스템 업계 기준 최고 등급) 등의 단계를 거쳐 공기를 청정 관리한다.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인 전열교환기에는 항균·항곰팡이 처리 소재가 적용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전문가를 통한 정기적인 유지관리 유상 서비스인 케어십까지 선택할 수 있어 더욱 차별화된 프리미엄 공기질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LG전자에서 출시한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한화포레나 충주호암 옵션 판매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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