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채용의 핵심은 '이것'…"사람을 잘 봐야 조직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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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최고의 인재를 알아보는 기술을 명쾌하게 정의하고 사람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세계 3대 헤드헌팅 기업 이곤젠더에서 10년을 근무한 저자는 "격변하는 시장의 유일한 해결책은 우수한 사람을 곁에 두는 것뿐"이라며 기업의 성공, 팀의 성과, 개인의 성장은 모두 '사람을 알아보는 눈'에 달렸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 따르면 지상 1층은 소위 '스펙'이라 말하는 사람의 경험·지식·기술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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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이 책은 최고의 인재를 알아보는 기술을 명쾌하게 정의하고 사람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부제는 '당신은 눈앞의 인재를 알아볼 수 있는가'.
세계 3대 헤드헌팅 기업 이곤젠더에서 10년을 근무한 저자는 "격변하는 시장의 유일한 해결책은 우수한 사람을 곁에 두는 것뿐"이라며 기업의 성공, 팀의 성과, 개인의 성장은 모두 '사람을 알아보는 눈'에 달렸다고 강조한다.
인재를 꿰뚫어 보기 위해선 인간을 구성하는 4개의 층을 알아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4개의 층은 지상 1층 그리고 지하 3층 구조로 이뤄진 역피라미드 모양의 사고 틀이다.
이 책에 따르면 지상 1층은 소위 '스펙'이라 말하는 사람의 경험·지식·기술을 뜻한다. 지하 1층은 '역량'으로, 사람 고유의 행동 패턴을 의미한다. 예컨대, 면접 시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나요?"라는 질문에 "동료와 함께요"라고 답한다면 팀워크가 그의 역량이라는 것.
지하 2층은 사람의 성장 가능성을 뜻하는 '잠재력'이다. 저자는 상대의 이야기에서 호기심, 통찰력, 공감력, 담력 등을 점수 매긴 후 통합하면 그 사람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마지막 지하 3층은 '정신력'. 사명감이나 열등감이 여기에 포함된다.
저자는 리더가 사람을 보는 능력을 반드시 길러야 하지만, 그 목적은 "결점을 찾아내 비난하거나 배제하려는 데 있지 않다"며 "상대의 능력과 잠재력을 냉정하게 꿰뚫어 보고 그에 맞는 기대치를 예상해, 맡길 업무를 디자인하는 데 진정한 의미가 있다"고 당부한다.
◇ 리더의 안목/ 오노 다케히코 글/ 김윤경 옮김/ 흐름출판/ 1만 6800원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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