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쓰릴 미', 새 프로덕션으로 9월 개막…정재환·정지우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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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국내에서 초연한 뮤지컬 '쓰릴 미'가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돌아온다.
11일 공연제작사 엠피앤컴퍼니에 따르면 '쓰릴 미'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뮤지컬화 한 작품이다.
음악 감독은 감성 짙은 음악으로 '쓰릴 미' 이전 시즌을 다채롭게 채웠던 김현정 감독이 함께한다.
'쓰릴 미'는 오는 9월10일부터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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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2007년 국내에서 초연한 뮤지컬 '쓰릴 미'가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돌아온다.
11일 공연제작사 엠피앤컴퍼니에 따르면 '쓰릴 미'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뮤지컬화 한 작품이다.
새 프로덕션 연출은 연극 '집에 사는 몬스터'로 제 40회 서울연극제 대상을 수상한 임지민 연출이 맡았다. 음악 감독은 감성 짙은 음악으로 '쓰릴 미' 이전 시즌을 다채롭게 채웠던 김현정 감독이 함께한다.
이 작품은 두 인물 간 관계성과 감정선이 치밀하고 치열하게 오가는 만큼 탄탄한 실력을 갖춘 배우가 필수적이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비상한 머리를 가졌지만 '그'에게 빠져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짓는 '나' 역에는 2022년 시즌에도 출연한 박상혁이 재합류한다. '나' 역의 새 얼굴로는 정재환, 정지우가 캐스팅됐다.
풍족한 환경과 수려한 외모, 타고난 말재주로 주위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면서도 새로운 자극을 원하는 '그' 역에는 2022년 시즌의 황휘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반정모, 장윤석도 이 역을 연기한다.
'쓰릴 미'는 오는 9월10일부터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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