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단했던 500파운드 폭탄 이스라엘 지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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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가 2개월 여 동안 이스라엘에 지원을 중단한 500 파운드 대형 폭탄 지원을 재개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정부 당국자는 폭탄이 "운송 중에 있으며" 수주 안에 이스라엘에 도착할 것이라면서 함께 운송될 예정이던 2000 파운드 대형 폭탄은 아직 유보된 상태라고 밝혔다.
미 당국자는 "라파와 가자 지구 다른 지역에서 2000 파운드 폭탄 사용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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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파운드 폭탄만 재개하고 2000 파운드 폭탄은 계속 유보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정부가 2개월 여 동안 이스라엘에 지원을 중단한 500 파운드 대형 폭탄 지원을 재개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정부 당국자는 폭탄이 “운송 중에 있으며” 수주 안에 이스라엘에 도착할 것이라면서 함께 운송될 예정이던 2000 파운드 대형 폭탄은 아직 유보된 상태라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5월 마지막으로 2000 파운드 폭탄을 지원했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가자 전쟁 민간인 사상자 급증과 이스라엘군의 가자 남부 라파 검문소 공격을 이유로 특정 폭탄 지원을 중단하면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었다.
미 당국자는 “라파와 가자 지구 다른 지역에서 2000 파운드 폭탄 사용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지하 터널을 파괴하려면 대형 폭탄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미 당국자들은 인구 밀집지역에 대한 대형 폭탄 사용이 민간인 피해를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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