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또 해외 나가나...'수유천', 로카르노 영화제 국제경쟁 초청

장민수 기자 2024. 7. 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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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신작 '수유천'이 제77회 로카르노 국제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는 지난 10일(한국시간) 각 부문별 선정작을 공식 발표했다.

홍상수 감독의 32번째 신작 '수유천'은 국제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 선희'(2013, 국제경쟁/ 감독상 수상),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 국제경쟁/ 황금표범상), '강변호텔'(2018, 국제경쟁/ 최우수연기상)에 이어 4번째로 로카르노 영화제 공식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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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역대 4번째 초청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홍상수 감독의 신작 '수유천'이 제77회 로카르노 국제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는 지난 10일(한국시간) 각 부문별 선정작을 공식 발표했다.

홍상수 감독의 32번째 신작 '수유천'은 국제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 선희'(2013, 국제경쟁/ 감독상 수상),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 국제경쟁/ 황금표범상), '강변호텔'(2018, 국제경쟁/ 최우수연기상)에 이어 4번째로 로카르노 영화제 공식 초청됐다.

로카르노 영화제는 스위스의 로카르노에서 매년 8월에 열리는 국제 영화제다. 1946년에 창설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며, 예술적이고 실험적인 작가주의 영화들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수유천'은 촌극제가 열리는 한 여대에서 벌어지는 스캔들을 그린 작품이다.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 다수 출연해온 배우 김민희와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 등이 참여했다. 

이번 로카르노 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후 올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한편 제77회 로카르노영화제는 오는 8월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영화 '수유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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