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앙공원 주차장 ‘204면 증설’

대한민국 1등 스포츠신문 스포츠동아 2024. 7. 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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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주차장을 "96면에서 204면으로 확대해 시민에 개방했다"고 11일 밝혔다.

중앙공원 주차장 확충 개장식은 10일 오후 4시 신상진 성남시장과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주차장 협소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특색있는 공원 환경을 제공하려고 '중앙공원 주차장 확충 및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도심 속 자연을 즐기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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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맨발 황톳길 옆에 자연 관찰 숲도 조성

신상진 성남시장이 10일 개장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성남시
성남시는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주차장을 “96면에서 204면으로 확대해 시민에 개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주차장 확충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시는 주차장 내 수목을 최대한 존치하면서 기존 1열(폭 13m)이던 중앙공원 주차 공간을 2열(폭 16m)로 넓혀 주차면을 확충하고, 주차 차단기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9월 22일 개장한 중앙공원 맨발 황톳길(520m) 옆에 자연 관찰 숲(328㎡)을 조성했다. 

자연 관찰 숲엔 리아트리스, 수크령, 에키네시아 등을 심은 나비 화단, 곤충 호텔, 새집, 사슴과 대왕거미 조형물 등을 설치했다. 

이 외에도 기존의 꽃무릇 길을 보강·확장하기 위해 알뿌리(구근)를 추가 식재(4만5000본)하고, 일부 구간엔 봄꽃인 수선화 알뿌리와 여름꽃인 백합 알뿌리를 각각 2만7000본씩 심었다.

중앙공원 주차장 확충 개장식은 10일 오후 4시 신상진 성남시장과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주차장 협소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특색있는 공원 환경을 제공하려고 ‘중앙공원 주차장 확충 및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도심 속 자연을 즐기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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