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24] 케인 동점포+왓킨스 역전골! 잉글랜드, '신성' 뛰는 스페인과 결승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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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주장으로 뛰고 있는 잉글랜드가 2연속 유로 결승에 안착했다.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4 4강전에서 네덜란드를 2-1로 돌려세웠다.
잉글랜드의 결승 상대는 '신성' 만 16세 라민 야말(FC 바르셀로나)이 대회 최연소 골을 터뜨린 스페인이다.
스페인은 유로 2012 이후 12년만에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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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주장으로 뛰고 있는 잉글랜드가 2연속 유로 결승에 안착했다.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4 4강전에서 네덜란드를 2-1로 돌려세웠다.
앞서 잉글랜드는 C조 조별리그 3경기에서 1승2무, 불안한 기복으로 16강에 겨우 발을 걸쳤다. 이후 슬로바키아와 스위스를 연달아 꺾으며 경기력을 차츰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잉글랜드의 유로 대회 결승 진출은 2연속이다. 지난 2020년 유로 대회에서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통한의 쓴 물을 삼킨 바 있다.
이 날 전반은 네덜란드의 선제골로 시작됐다. 전반 7분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가 페널티지역 구석에서 오른발을 뻗어 골대 상단을 흔들었다.
잉글랜드는 주장 케인의 활약으로 승부의 어깨를 나란히 맞췄다. 케인이 슈팅을 시도하는 도중 덴절 딤프리스(인터밀란)과의 충돌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케인은 전반 18분에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1-1 동점을 만들었다.
두 팀의 거센 공방은 한동안 이어졌다. 후반 34분에 잉글랜드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크로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이 내려졌다.
이에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케인과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을 빼고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 콜 파머(첼시)를 나란히 교체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두 사람이 빛을 발휘했다. 파머의 패스를 받은 왓킨스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그대로 승부를 뒤집었다.
잉글랜드의 결승 상대는 '신성' 만 16세 라민 야말(FC 바르셀로나)이 대회 최연소 골을 터뜨린 스페인이다.
야말은 전반 20분에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을 터뜨려 승부의 추를 맞추며 승리에 큰 공헌을 세웠다. 이어 5분 뒤 다니 올모(라이프치히)가 역전골을 터뜨려 그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스페인은 프랑스를 마찬가지로 2-1 역전승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스페인은 유로 2012 이후 12년만에 결승에 올랐다.
잉글랜드와 스페인은 오는 15일 결승에서 격돌한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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