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정부조직법 개정안 당론 발의

조재영 jojae@mbc.co.kr 2024. 7. 11.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해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당론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도 인구위기 대응 컨트롤타워 신설을 공약한 만큼 이번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적극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해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당론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긴 호흡으로 정책과 사회 전반의 시스템을 바꿔야 하는 어려운 문제"라며, "인구 문제 해결에 여야가 있을 수 없으며 국회 차원의 뒷받침이 중요한 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도 인구위기 대응 컨트롤타워 신설을 공약한 만큼 이번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적극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국가 위기 사태인 인구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저출산·고령화, 이민, 지역소멸 등 각종 인구정책을 총괄하는 부총리급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민생과 주요 개혁 과제에 대한 이해관계 갈등 조정, 국회와 정부 간 원활한 소통 등 정무 기능 강화를 위해 정무장관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 국민의힘이 당론 발의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에는 정무장관을 신설하는 내용도 포함됩니다.

추 원내대표는 "국회와 정부 간 소통을 지원하고 민생 주요 개혁과제 갈등을 원활히 조정하기 위해 정무장관을 신설하는 개정안도 함께 추진하고자 한다"며 "복잡 다변한 현안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하기 위한 취지인 만큼, 야당의 대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16141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