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12회 연속 '동결'…3.5% 유지(2보)

남주현 기자 2024. 7. 11.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1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금통위는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7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후 2월부터 올해 7월까지 12회 연속 금리를 묶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 불확실성에 우선 관망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내수 부진에 따른 경기 부진 경계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금리 인하 요인도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관망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1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에서 동결했다.

금통위는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7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후 2월부터 올해 7월까지 12회 연속 금리를 묶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 불확실성에 우선 관망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물가 우려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가운데 고환율과 부동산 반등 조짐, 주택담보대출 고공행진 등에 긴축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는 점이 주요 요인으로 거론된다.

내수 부진에 따른 경기 부진 경계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금리 인하 요인도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관망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njh3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