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메이저대회 우승 눈앞… 메시, "이번에도 마지막 전투를 치르는 것처럼 뛰고 있어"

김태석 기자 2024. 7. 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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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코파 아메리카를 치르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리빙 레전드 리오넬 메시가 정상에 올랐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처럼 매 순간을 즐기며 대회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대회 2연패, 그리고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이라는 대업에 도전하고 있는 메시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 때처럼 이번 코파 아메리카를 마지막 전투를 치르는 것처럼 소화하고 있다. 이 순간을 최대한 즐기고 있다"라며 "우리 팀이 해낸 일들은 정말 대단하다. 우리가 다시 결승에 진출하는 건 쉽지 않은 성과다. 다시 챔피언을 놓고 경쟁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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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4 코파 아메리카를 치르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리빙 레전드 리오넬 메시가 정상에 올랐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처럼 매 순간을 즐기며 대회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메시가 속한 아르헨티나는 10일 오전(한국 시간)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4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 캐나다전에서 2-0으로 완승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22분 훌리안 알바레스, 후반 6분 메시의 연속골에 힘입어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킨 캐나다를 제압하고 대회 결승전에 올랐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즐겁게 대회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대회 2연패, 그리고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이라는 대업에 도전하고 있는 메시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 때처럼 이번 코파 아메리카를 마지막 전투를 치르는 것처럼 소화하고 있다. 이 순간을 최대한 즐기고 있다"라며 "우리 팀이 해낸 일들은 정말 대단하다. 우리가 다시 결승에 진출하는 건 쉽지 않은 성과다. 다시 챔피언을 놓고 경쟁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우 어려운 대회다. 매우 나쁜 경기장 상황에 무더위 속에서 매우 강한 팀과 대결을 펼치는 대회"라며 이번 코파 아메리카가 대단히 힘든 대회라는 점을 강조하며, "다시 결승에 진출한 것이 매우 즐겁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은 메시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냐는 질문에 대해 "내버려둬야 한다"라고 답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우리가 그를 향한 문을 닫지 않을 것이다. 메시는 원할 때까지 우리와 함께 뛸 수 있다. 메시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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