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북·충북교육청, 국제바칼로레아기구와 협력

신정훈 2024. 7. 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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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과 경북교육청, 충북교육청은 12일 경북 구미시 호텔금오산에서 국제바칼로레아기구(IBO)와 'IB 프로그램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협력 각서(MOC)'를 체결한다.

이번 협력 각서 체결은 IB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조성하고, 교육 현장의 수업·평가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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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교육청과 경북교육청, 충북교육청은 12일 경북 구미시 호텔금오산에서 국제바칼로레아기구(IBO)와 'IB 프로그램 안정적 운영을 위한 협력 각서(MOC)'를 체결한다.

이번 협력 각서 체결은 IB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조성하고, 교육 현장의 수업·평가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전 세계 160여 국가에서 운영 중인 'IB 프로그램'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국제바칼로레아기구에서 개발한 국제 공인 교육과정이다.

질문 기반 학습, 협력적 탐구 수행, 서·논술형 평가를 통해 학생의 생각을 끌어내는 교육을 목표로 한다.

IB 교육과정을 운영하려면 IBO가 학교를 평가하고 심사하는 과정을 거쳐 '월드스쿨'로 인증받아야 한다.

이번 각서 체결을 통해 3개 교육청과 IBO는 학생들을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며, 학습 주도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시킬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들 기관은 ▲ 국내 IB 교육 관련 협력 사업 추진 ▲ IB 프로그램 한국어화 ▲ 교원 IB 전문성 개발을 위한 한국어 워크숍 확대 ▲ IB 프로그램 운영학교 지원 강화 등에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또 '관심학교' 단계부터 '후보학교' 단계를 거쳐 '월드스쿨' 단계에 이르기까지 운영 과정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학생 생활지도 (PG) [구일모 제작] 일러스트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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